과천도시공사가 안양, 의왕, 군포 등 주변 시와는 달리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제외한 모든 체육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공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최적의 대응과 상황 변동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태세를 유지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구체적 사례로 공사는 1월 31일 관내 유증상자 2명이 발생하자 즉시 저녁 8시부터 2월 2일까지 모든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신종코로나 확산방지에 나섰다. 


 또한, 공사 시설 전체에 대한 소독, 열화상 감지카메라  설치,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체온계를 통한 온도측정, 비상근무체제 가동, 외부 유관기관 연계 강화 등 철저한 방역준비를 통해 2월 3일부터 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했다.


 김성수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추이 등 상황변동에 따라 과천시 유관 기관과 협의해 언제라도 운영 중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도시공사 시설 이용 고객님들도스스로의 예방과 건강관리가 필요하며, 아울러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도시공사의 확산방지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