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왕·과천 지역구 권오규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학살을 규탄하는 일인시위를 벌였다.


 직전 당협위원장으로 2년여간 한국당 당원협의회를 이끌어 온 권 예비후보는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문재인 정권이 추미애 장관을 내려보내 검찰을 장악하고, 울산시장 하명수사, 우리들병원 대출 비리, 유재수 감찰 무마 등 소위 3대 국정농단 게이트를 수사하던 검찰 수사팀을 공중 분해해 범죄를 은폐하려는 농단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지난 조국사태부터 황교안 대표 단식, 국회 로텐더홀 농성, 장외집회 등 당협위원장으로서 당의 어려움과 늘 함께 해왔다"며 "20여 년간 변함없이 당을 지켜온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