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지난 11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년의 기다림, 4년의 변화!'를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박 의원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총망라해 연수구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20년만에 최초로 당선된 연수구의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주민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는 곧 성실과 품격, 실력이 겸비된 정치라고 생각했다"며 "민주당의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민주당 인천 국회의원 중 법안 대표발의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실력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이 밭을 갈고 씨앗을 심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문재인 정부와 박남춘 인천시정부와 함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할 때"라며 "일자리 혁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와 교통의 중심도시 연수구를 위해 언제나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선거 90일 전인 오는 15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만나 의정보고서를 직접 나눠주며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