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지난 13일 과천시 중앙동 교동경로당에서 희망길 일대 주택단지를 제12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선포식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중앙동 주민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마을 지정 선포식, 명예소방관 위촉, 소화기(50개) 및 화재경보기(100개) 기증식,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교육, 현판 제막식, 주민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되는 희망길 주택단지는(13~35번지) 협소한 도로와 밀집된 주택가로 인해 소방차통행이 원활하지 못해 즉각적인 소방 대응이 어려운 지역이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