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0일까지
과천시는 18일부터 12월10일까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간임에도 불법 주차와 주차방해, 표지 부당 사용 등의 사례가 빈번해 과태료 부과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과천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정부과천청사 등의 공공시설과 서울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등의 문화시설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점검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표지 부당사용, 주차방해 행위, 주차장 내 위반행위 등 7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김진년 시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합동 점검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분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