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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아코모 올리바 FIT 교무부총장 "산학협력 시너지 결실 기대"

세계적 패션 명문대 송도서 활짝

2017년 07월 17일 00:05 월요일
세계적인 명문 패션스쿨 '뉴욕주립대학교 뉴욕패션기술대(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가 오는 9월 인천에서 개교한다.

인천 상륙을 앞두고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한 지아코모 올리바(Giacomo Oliva) FIT 교무부총장은 이달 12일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사자성어처럼 인천은 다양한 변화를 반기는 곳"이라며 "인천 송도는 FIT와 유통업계, 패션전문기업이 산학협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말했다.

FIT가 인천 송도에 가져올 변화상과 패션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그의 생각을 들었다.

▲"한국에서 2년, 뉴욕·이탈리아에서 2년 공부"

FIT는 뉴욕주립대에 속한 패션 전문대학교다.

크게 디자인과 경영 분야로 나눠 패션 산업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가르치고 있다.

1944년 설립돼 현재 학부생 1만166명, 석사 220명이 공부하고 있다.

유명 패션 브랜드 설립자 켈빈 클라인(Calvin Klein)과 패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가 이 학교 졸업생이다.

그는 현업 종사자로 이뤄진 FIT 교수들은 이론에서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경험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FIT는 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업 패션전문가들이 현장에서 패션이 어떻게 쓰이는지 가르치는 중입니다. 한국뉴욕주립대 FIT에 입학하면 한국에서 2년, 뉴욕이나 이탈리아 캠퍼스에서 2년 동안 공부하게 됩니다.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FIT에 입학할 학생이 갖춰야 할 자질로 긍정적인 태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실력, 평균 이상의 고등학교 성적 등을 꼽았다.

"FIT는 학업과 일에 헌신적이며 열정을 가지고 연구하는 학생을 찾고 있습니다. 학생이 유연하게 배우려는 마음과 성장하려는 태도를 지니길 희망합니다."

▲"FIT와 한국 패션업계 융합효과 클 것"

뉴욕 FIT 내 한국 유학생 비율은 매년 4~5% 정도에 이른다.

이들은 졸업 후 다양한 경로로 패션업계에 진출하고 있다.

FIT 인천 송도 개교는 한국 패션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FIT를 졸업한 학생들이 이미 한국 패션산업에 종사하고 있지요. 한국뉴욕주립대 FIT와 졸업생들의 협력 활동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의 졸업생들은 학교에서의 글로벌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실력과 전문성을 갖춰 업계에서 일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그는 학교가 위치할 인천 송도가 여러 유통업체와 패션전문기업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FIT를 졸업할 인재들이 일할 곳이자 산학협력으로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파트너이다.

"인천 송도는 다양한 기회와 경험이 어우러진 곳이지요.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합니다. 유통업계와 패션전문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FIT를 졸업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으로 인천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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