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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관석(인천 남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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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인천 남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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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국회의원과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이 나란히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진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인천 중·동·옹진에 도전한다.

박 의원은 1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동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천과 남동 발전,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고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며 "그동안 삶의 터전에서 하루도 소홀함 없이 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의 성과로 논현경찰서·남동우체국 유치, 수인선 터널식 방음벽 설치, 남동공단 리모델링 단지 선정, 소래포구 국가어항 예비지정 등을 들었다.

앞으로 공약으로는 사람 친화적인 교통환경 조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활환경 조성, 철저한 안전 및 복지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윤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남동을 출마를 알렸다.

윤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으로 대한민국이 신음하고 있다. 흙수저·금수저 계급론이 횡횡하는데도 국가는 대책이 없다"며 "해양경비안전본부까지 세종에 빼앗겨도 대응하지 못하고 복지예산도 대폭 삭감한 것이 지금의 인천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천도시철도 2호선 KTX 광명역 연장을 20대 국회에서 삽을 뜰 수 있게 하겠다. 남동구를 혁신 교육도시로 지정해 맞춤형 공교육을 실시하고, 소래습지에서 대공원까지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문화와 여가가 있는 남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동·옹진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행정 34년의 정통 행정력을 바탕으로 멈췄던 중동옹진 현안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공항·항만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내항 전면개방을 이루겠다. 제3연륙교 조기 완공과 무료통행,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뉴스테이 등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