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는 성포동 노적봉 장미공원에서 '제14회 상록수 백일장 및 제13회 상록수 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안산 문협 김영숙 회장은 백일장 대회 시제로 '산, 하루, 그릇'을 발표하고 '산'은 공간, '하루'는 시간, '그릇'은 인간생활을 각각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열린 백일장 대회에는 600여명, 오후에 열린 시낭송 대회에는 경남, 경북, 강원, 충청,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 대회는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린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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