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물량 선적 … "해외판로 다변화"
화성시는 쌀 고급화 전략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향미'가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팔탄농협 RPC에서 가공 포장된 수향미 36t이 미국에 수출된다.

지난 10일 첫 미국 수출물량 1t이 선적됐다.

수향미는 양곡수출업체인 레이팜코리아를 통해 미국 한인매장과 꽃마USA 등 6곳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내 현지 판매가격은 5㎏기준 34.75달러로 국내 판매가격 2만원보다 높게 판매 돼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수출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과도 수출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성=김기원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