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최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예병태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예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현대자동차 입사 후 현대기아차 마케팅 및 상품총괄본부 임원,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2018년부터 최근까지 쌍용차 마케팅 본부장(부사장) 겸 COO를 맡아 왔다.
그는 "지난 37년간 국내외 자동차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 공략과 함께 해외 시장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이 열망할 수 있는 쌍용자동차 만의 독특한 매력을 찾자"며 "앞으로 우리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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