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만18세 이상
인천 중구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오는 14일까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유형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시간제)와 복지 일자리(참여형) 두 가지다. 유형에 따라 공공·복지행정 업무지원이나 환경정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계도·홍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구는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 돼 근무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일자리 사업이 장애인 차별 해소와 사회 통합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공·시장형 일자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일자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 복지일자리팀(032-760-729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