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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규(사진 왼쪽부터) 한국세무사회장과 한승희 국세청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영세납세자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부지방국세청


국세청은 영세납세자에게 지식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 세정지원 활동을 할 '나눔 세무사·회계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나눔 세무·회계사는 제8기 영세납세자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나눔 세무·회계사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자문, 창업자 멘토링 등 다양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세무·회계사는 오는 18일까지 각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무대리인단체 추천을 통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국세청은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영세납세자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나눔세무(회계)사 명단을 협약기관 누리집에 공개하고,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국세청 외부위원 위촉 우대,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