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영록 김포시장이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김포시장 3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 당 김두관 국회의원과 전해철, 이재명,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축사에 나선 김두관 의원은 "유 시장이 김포시민과 함께 평화문화1번지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촛불혁명으로 열린 시민주권시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록 시장은 "지난 2015년 평화문화1번지를 선언하고 난 뒤 세계 속의 김포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부한다"면서"이제 김포시민과 함께 평화문화1번지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3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