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최초 평화대학 분교 설치 포부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입후보예정자인 전해철(안산상록갑) 국회의원이 "경기도를 세계평화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전 의원은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 아시아 최초의 UN사무국을 유치하고 UN평화대학 분교를 설치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에 평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컨퍼런스와 연계한 관광 및 서비스 산업 등 일자리 창출과 함께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평화와 안보, 인권을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3020 계획과 연계한 '햇빛발전'과 '햇빛농사'로 "경기도를 친환경 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도 내 여유 부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햇빛발전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1GW면 연간 1200억원 가량의 이익금이 발생하고 유지보수에 따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