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1차 사업대상자 3만8000명을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도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청년연금, 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복지포인트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청년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만 18~34세)가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경기도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 퇴직연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1차 모집인원은 3000명이다. 청년마이스터통장은 제조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1차 모집인원은 5000명이다. 청년복지포인트는 1년 단위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며, 1차 선발 규모는 3만명이다.

도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선정기준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1차 사업대상자를 확정, 곧바로 2월분부터 지급한다.

2차 사업대상자는 5월 선발할 계획이다.

2차 사업 인원은 청년연금 3000명, 청년마이스터통장 7500명, 청년복지포인트 3만명 등 4만50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http://www.jobaba.net)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120 경기콜센터(031-120),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