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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는 청사 소회의실에서 소방안전교육에 관한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7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급증하는 시민들의 안전교육 요청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재난안전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진대회를 통해 강의기법을 공유하고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과 강사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대회에는 1차 평가에서 강의계획안과 강의자료 서면심사를 통과한 5명의 소방공무원들이 각자 준비한 발표자료와 실습장비를 활용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에 채종대(소방교), 우수상에 유창선(소방위), 구길현(소방장) 대원이 각각 차지했다. 

경연에 참가한 직원들에게는 표창과 부상품이 전달되고 소방안전강사로 임명되어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갈수록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방안전강사로서 전문성 있는 지식을 갖추고 시민들의 눈높에 맞는 교육으로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