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군포시의회 에너지 연구모임(대표 성복임 의원)'은 최근 군포시 부곡동 부곡2단지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경기도에너지센터가 주최한 '부곡동 에너지자립마을 만들기 주민교육 및 군포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민간담회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햇빛발전의 장점을 부곡동 주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옥상에 연내 설치되는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30.15㎾) 사업을 포함해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생산노력의 필요성을 주체이자 수혜자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홍보뿐 아니라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야말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시민주도의 해법이라는 점을 알렸다.

성복임 대표의원은 "올해부터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등 햇빛발전사업이 군포시에도 시행되는 등 에너지 생산도시가 될 수 있는 토양이 조성된 만큼 시민이 주도해 나가는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공동주관했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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