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생활폐기물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활폐기물 반입조치는 설 연휴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인 점을 고려해 연휴에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시행된다.

폐기물 반입시간은 귀성객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상황과 폐기물 특성 등을 감안해 3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이다.

생활폐기물뿐 아니라 하수 찌꺼기와 건설 폐기물 등의 반입도 확대 허용된다.
연휴 첫날인 27일부터 29일까지는 폐기물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함으로써 수도권지역의 폐기물 적체문제를 해소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