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국지도84호선 화성시 청년수련원 구간이 여전히 착공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집중 지적하며 "그동안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동탄2신도시도 입주하고 연결도로도 개통해야 되는 등 해결할 시점이 이미 다가왔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역할이 너무도 미흡하다는 점을 질타했다.
이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지 않는데 LH가 입장을 바꾸겠냐"며 소극적인 도의 역할을 강력히 주문했다.
조 의원은 국지도 23호선 추진과 관련해서도 연말 임시개통에 문제없냐고 묻고 "내년 3월 준공 후 인수받을 때 주민의 소음민원을 적극 반영해서 대응하라"고 주문하였다.
이에 대해 홍지선 건설국장은 "LH에서 기부채납하기로 된 도로인데, 주변 지역민들의 소음 민원이 있어 지연되고 있고, 지역의원님과도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며 "문제의 키는 LH가 쥐고 있는데, 여전히 종전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국장은 "LH에 요구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대책은 없고, 기준치 이내에서만 소음저감 하겠다는 것이 LH의 입장이다"이라 답변하면서 "LH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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