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경기옛길 기본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기옛길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관련 13개 시가 함께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는 28일 '경기옛길의 역사적 가치와 이해', '도보여행의 즐겁고 올바른 걷기방법', 'GPS 사용법' 등 실내강의를 시작으로 삼남길 답사(29일), 의주길 답사(11월3일), 영남길 답사(11월 5일)에서는 '경기옛길의 문화유산 스토링텔링'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기본과정 이수자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향후 진행되는 '경기옛길 심화과정' 강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공식카페(http://cafe.naver.com/oldroad)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참가자는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아울러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서 언급된 총 6개의 길(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의주길(총56.5km/고양시~파주시)·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돼 역사적·경관적·생태적 체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문의 031-231-8574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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