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남구 인천터미널·11월1일 서구 검암역 방문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들의 답답한 민원을 직접 듣고 풀어줄 방도를 찾기 위해 현장으로 나온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참여하는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은 30일 남구 인천터미널역사에서, 11월 1일 서구 검암역 광장에서 각각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된다.
유 시장은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처리하게 된다.
복지, 건강·위생, 경제, 건축, 토목, 도시개발 등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진정이나 건의, 면담을 한다.
일단 올 하반기엔 두 차례 시행한 뒤 내년부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2015년 1월 1일 '직소민원실'(032-440-2018, 2023)을 설치해 고정화된 소통채널 이외에도 시민 누구나 애로와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년 7개월 동안 512건의 민원을 접수해 조정·중재 등의 방법으로 274건(54%)을 해결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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