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간 상생·협력 사회·국가 발전 기여"
강동철(51·사진)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이 공식 취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인천항만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항만물류협회 총회에서 신임 강 회장에 대한 추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인천항만물류협회장으로 활동에 돌입했다.
강 회장은 "협회는 항만하역 기능향상과 합리화, 항만하역질서 확립 등 항만하역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임"이라며 "협회 목적답게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항은 대외적으로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내항재개발과 내항통합은 앞으로 100년을 감당해야하는 역사적 과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항 해결 과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내놨다.
그는 "인천신항을 비롯한 컨테이너 물류산업 발전과 함께 주춤하고 있는 벌크물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며 "회원사 간 단결과 화합, 노사 상생을 위한 협력 등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회장 임기는 3년으로 2019년 3월까지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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