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종 인천해양경비안전서장은 최근 대북 군사적 긴장과 북한의 후방테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천 지역 국가중요임해시설에 대한 해상테러 예방 순찰을 실시했다.
송 서장은 경인항을 시작으로 인천 연안 해역 일대에 분포돼 있는 정유시설, 발전소, 가스저장소, 항만, 공항 등 국가중요임해시설 13개소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주변 취약해역 및 지형지물을 면밀하게 살펴봤다.
특히, 북한과 가장 근접해 있는 인천 지역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송 서장은 "중요임해시설에 대한 철저한 해상경비와 훈련을 통해 북한의 후방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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