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국어사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사회 각 분야에서 말의 쓰임새가 거칠어지고 지나친 외국어와 인터넷상 줄임말 사용으로 의사소통 장애가 발생하고 있어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구는 기획홍보실장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하고 구정소식지인 계양산메아리에 '우리말 바로알기 코너'와 '우리말 맞추기 퍼즐'을 새로 싣기로 결정했다.

또 구는 공직자들의 올바른 국어지식 향상을 위해 전자결재시스템에 '바른 우리말'코너를 개설해 국어사용에 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wisdomjj022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