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서장 안정균)가 21일 지난 3월 말 뇌경색으로 쓰러져 투병 중인 문승환 강력2팀장의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바자회를 열었다.

서부서 직원 600여명은 옷과 책,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김인철 형사과장은 "동료를 돕자는 마음에서 기금 마련 바자회를 열었다"며 "치료비 외에도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소외이웃을 돕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