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말께 공항 건설사업이 시작된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17일 민간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날 오전 10시5분 김포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소속 보잉 747-400여객기는 20분만에 인천국제공항 1번 활주로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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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 KE131T 보잉기는 길이 70.7m, 419석의 초대형 여객기로 여기에는 강동석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건설교통부, 항공사 관계자, 취재 기자단 등 110여명이 탑승했다.

 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 첫 착륙 뒤 여객터미널 24번 게이트로 나온 대한항공 안상훈 기장(45)과 승무원들에게 기념 화환을 증정했다. 〈박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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