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17일 자신의 부인과 관계를 맺은 남자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이모씨(38·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30분쯤 의왕시 포일동 소재 모식당에서 자신의 부인(32)과 성관계를 맺은 최모씨(32)를 불러내 식사를 하다 흉기로 최씨의 왼쪽 가슴을 찔러 중상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