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2일까지 APC(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분과회의를 진행한다.

분과회의는 말리니 라자세가란(말레이시아, Malini Rajasegaran) APC 사무총장, 서정규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전 확정해야 할 주요 현안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과회의에서는 북한참가, 선수촌 음식준비계획, 숙박, 대회 초청대상자, 대회 중 각종 회의 관련 사항 및 약소국 지원프로그램, 대회 중 중대사항 발생 시 대처를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 구성 등의 사안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앞서 조직위는 APC와 선수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반도핑프로그램 운영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

반도핑프로그램이란 금지약물을 복용해 선수의 건강과 스포츠 정신의 본질을 침해하는 도핑(Doping)을 금지하는 것으로 선수가 공정한 스포츠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APC와 조직위원회는 대회 반도핑프로그램 운영 보장, APC 반도핑규정과 세계반도핑규약 국제표준 준수 등 선수의 건강과 불이익을 방지하고 스포츠 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