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국선수단복 시연회 개최
장애인체육회 신규 CI 선포식도
▲ 13일에 열리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복 시연회에 모델로 나설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김호용. /사진제공=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CI 선포식 및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시연회'를 개최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내에서는 Korea Sports for the Disabled(KOSAD)로, 국외에서는 Korean Paralympic Committee(KPC)로 쓰던 영문 명칭을 Korea Paralympic Committee(KPC)로 통합했다.

이로써 2005년 11월 설립 당시 만들어진 기존 CI는 9년여 만에 새롭게 바뀌었다.

또 이날 CI 선포식과 함께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시연회도 열린다.

시연회에서는 새로운 CI가 부착된 단복을 입은 장애인선수들이 모델로 나서 선수단의 다짐을 보여주게 된다.

모델로 참여하는 선수는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2관왕인 휠체어육상의 홍석만,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수였던 배드민턴 김기연, 휠체어테니스 여성 간판 선수인 박주연과 휠체어농구 김호용, 수영 전미경, 조정 선진 등 총 6명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의 체육 활동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선수 경기력향상, 나아가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까지 능동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