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명예영사 임명
구제병(왼쪽) ㈜경인기계 대표는 30일 인천 중구 항동에 위치한 주 인천 세네갈 명예 영사관에서 영사관 개관식을 열었다.

구 대표는 외교부로부터 세네갈 명예 영사로 임명됐다.

'명예 영사'란 본국에서 파견된 직무영사와는 달리 접수국(대한민국)에 있는 본국인 또는 그 국가의 국민 중에서 위촉해 선임된 영사를 말한다. 이날 개관식엔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와 김영선 인천시 국제관계 대사,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 명예 영사는 "한국의 산업 발전 모델을 교류하고, 세네갈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서북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정식 명칭은 세네갈 공화국이며, 한국과는 1962년 외교관계를 맺었다. 세네갈과는 민간 차원에서의 경제 교류가 활발한 편이며, 지금까지는 국내 수산사 및 태권도 사범 등이 체류하고 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