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AP=연합】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후반기 개막전에서 침몰했다.

 김병현은 14일(한국시간) 피닉스의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대 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으면서 3안타와 볼넷 3개로 무려 5실점, 4대 6으로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