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10주년 유니폼 공개 …'스트라이프'부활
   
▲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착용한 주장 김남일 선수.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2013년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비상의 염원을 담은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팬들을 대상으로 유니폼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를 통해 채택된 유니폼에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구단 공식 용품후원사인 르꼬끄 스포르티브 측에서 최종 디자인을 하였다.

2013년 인천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의 주요 특징으로 2012년 단색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구단 고유의 스타일인 검은색과 파란색의 스트라이프 스타일로 돌아간 것이 첫 번째 특징이며 선정된 공모작 중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스트라이프 자체를 10개의 선으로 분할하여 표현함으로써 그 의미를 배가 시켰다.
 

   
▲ 설기현 선수.


또한 창단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좌측 가슴 부분에 삽입하여 2013년 시즌을 상위 스플릿 진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였으며, 구단 엠블럼 구성색인 노란색을 유니폼 목부분에 적용하여 영광스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 형태 고유의 성격을 반영하고 흰색 바탕에 회색 스트라이프를 넣은 디자인으로 홈과 원정을 구분하였다. 골키퍼 유니폼의 경우 포지션 특성상 필드플레이어와 색상을 차별화하기 위하여 자주색과 검정색을 주요 색상으로 디자인 하여 그라운드에서 더욱 골키퍼 선수들을 강조하고자 했다.


/박정순기자 onegolf@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