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석현준·이청용 소속팀 승리 견인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1·함부르크), 석현준(22·마리티무), 이청용(25·볼턴) 등 '영건'들이 대 활약을 펼치며 설연휴부터 국내 축구팬들의 미소를 짓게했다.

석현준은 11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원정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은 데뷔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포르투갈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5분, 후반 44분 상대 골망을 가르며 팀의 4대 1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경기 4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킬러'로서 자리매김했다.

영국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고있는 이청용은 번리와 치른 홈경기에서 0대 1로 뒤진 후반 21분 크레이그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도와 시즌 7번째 공격포인트(5골 2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정순기자 onegolf@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