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1천개 목표

인천 서구(청장 전년성)는 관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지역주민의 취업난을 해소함은 물론 민선5기 임기동안 좋은 일자리 2만개 이상을 창출하기 위해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지역일자리 창출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년성 서구청장 주제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부구청장 및 실ㆍ국ㆍ과장과 직속 기관장 등 모두 26개 부서가 참여, 각 부서별 업무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올해 목표인 1만 1천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분야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부문별 일자리 창출내역을 보면 공공부문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등 친서민·취약계층 일자리 2천930개, 민간부문인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 민간기업 MOU 체결을 통한 지역주민 우선 채용사업, 부서별 일자리창출 책임제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한 일자리 사업에 3천100개, 검단산단·서부산단 LG V-ENS 등 기업유치, 인천북항 배후지 개발, 청락국제도시 개발 등 국·시책사업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5천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좋은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는 한편 서구가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모든 일자리 사업이 실질적으로 잘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가능한 한 부서별 추진업무와 관련, 최종 성과물이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부서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