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9~13일 시각예술작품을 구입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각예술작품의 구입과 대여·전시 활동 등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회를 증진하고자 인천미술활성화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예술작품을 구입한다"며 "재단이 구입한 작품은 앞으로 대여·전시 활동 등을 통해 시각예술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인천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이바지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인천연고 작가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해 왔고, 개인전 1회 이상 경력 또는 국내외에서 공인된 국제 비엔날레급 전시에 초청된 작가 또는 기획전·그룹전의 10회 이상 경력이 있는 작가면 된다.

실내 전시 가능한 규격의 평면, 입체 및 매체 작품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A3 규격의 포트폴리오와 작품 CD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ifac.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인천미술활성화기획사업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연고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왔으며 현재 116점을 소장하고 있다.

올해는 총 6천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