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소속 트럭이 유턴하는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버스 정류장을 덮쳐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9시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중앙도서관 앞 3차로에서 성남시청 분당누수복구반 소속 2.5t 트럭이 유턴하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고 버스정류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26·여)씨가 숨지고 사고 차량 운전자와 정류장에 있던 시민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분당누수복구반 트럭은 성남 동원동과 대장동 도로 누수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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