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18개 구역 우편투표

부천시는 뉴타운사업의 재진단이 필요한 고강 재정비촉진지구 13개 전체 구역과 원미 2개 구역, 소사 3개 구역 등 총 18개 구역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우편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우편투표 대상구역은 촉진계획결정고시 이후 현재까지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과 추진위구성이 과반수에 미달하는 지구로 정했다. 이번 우편 투표에서 투표율이 50% 이상이면 개표를 진행하고, 유효투표 중 찬성이 75%이상이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 외의 경우에는 뉴타운사업 추진방향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투표대상 18개 구역 내 약 4만6천여 물건지에 대한 토지 등의 소유자 명부를 10월까지 작성 완료하고 우편투표 일정 공고 후 11월 초부터 11말까지 투·개표를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부천=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