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학대는 지난 27일 학교 강당에서 오금희 총장과 노승철 부시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총장은 "주어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익혀 개인의 꿈을 펼치고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학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시와 과학대가 공동 출자해 지역산업체의 구인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 중소기업에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스마트폰 플랫폼 구축·콘텐츠개발, 정보통신 설비엔지니어, 패션숍 스타일리스트·디자인실무 등 3개 과정에 105명의 졸업예정자가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103명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해 83명이 취업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안양=송경식기자 kssong02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