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청 통합교육 교사 연수행남자기 공장 견학·강연 가져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곽수영)은 28일 지역내 유·초·중·고 통합학급 관리자 및 담당교사,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11학년도 통합교육 연수를 ㈜행남자기 여주공장 모디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 곽진현 특수교육 담당 장학관의 '소통과 배움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통합학급 관리자 및 담당교사가 알아야 할 특수 교육에 대한 지식 및 학급 내의 모든 학생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교사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루었다.

이날 곽수영 교육장은 "통합교육은 장애학생이 사회의 당당한 한 일원으로 자라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통합학급의 관리자와 교사가 장애학생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여 교사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점동면에 위치한 ㈜행남자기 여주공장 모디 (공장장 정호정)에서 진행됐으며, 평소 ㈜행남자기는 장애학생의 진로 및 직업교육과 취업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장애학생의 사회적 통합 및 자립심 향상을 도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큰 역할을 해 타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여주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교육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통합 학급 교사와 특수학급 교사가 서로 협력해 통합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김광섭기자 gs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