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월드휴먼브리지 우즈벡 방문고려인마을서 백내장수술·보건교육 펼쳐
   
 


차(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이하 분당차병원)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과 고려인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분당차병원과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한다.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문규 교수)은 이번 의료봉사 기간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인 20명에 대해 무료 백내장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의사 및 간호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자보건교육과 더불어 고려인 마을 내 행복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 위생관리 및 모자보건교육, 후원물품 전달 활동 등을 벌인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안과의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행정직 등으로 구성했다.

김문규 의료봉사단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의료봉사 기간 동안 현지 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환경의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