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만석초교 교장 노재열 씨(63)


 

   
 

요즘 여러가지 정보문화의 발달로 편지 보내는 양이 줄고 있으나 개인의 필요에 의해서 우편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우편은 일반우편, 등기우편, 특급우편, 엽서 등 종류와 보내는 방법도 갖가지이다. 그 중 내가 자주 이용하는 봉함엽서가 언제부터인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없어져 버렸다. 친목모임이나 집안의 큰 행사를 마치고 감사의 인사장을 봉함엽서로 이용하면 보내기 편하고 우표 붙이는 일이 절약되며 내용을 남이 보지 않아 참 편리하게 이용해 왔다. 그런데 지금 그 봉함엽서가 없어져 참 답답하다.
우체국장님! 우리 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던 봉함엽서를 부활시켜 주세요. 값도 저렴하고 생활에 편리한 봉함엽서를 꼭 부활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