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포동 김나영 씨(22)
   
 


요즘 오랜 꿈을 이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제 꿈은 오래전부터 '안경사'였거든요. 흔하지 않은 직업이죠?
어려서 읽은 책에서 안경사를 '다른 사람들의 눈이 되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글을 봤어요. 그 뒤부터 한번도 제 꿈은 변한적이 없죠. 안경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자격증 딴 뒤 이제 갓 4개월차에 접어든 햇병아리 안경사랍니다.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을 만나 돋보기를 추천해 드리고 꼬마와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 시력을 잰 뒤 안경을 골라주는 일이 정말 재밌어요.
안경을 쓰고 뭐든 깨끗하고 환하게 잘 보인다고 인사하는 손님을 만나면 더 없이 행복하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안경사가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