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동 안은옥 씨(27)
   
 


카페 '자리'라는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바리스타입니다. 원래는 웹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다가 자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바리스타가 됐지요. 원래 손으로 무언가 만들기를 좋아했어요. 일을 배우자마자 회사 사장님이 저를 데려가셨지요. 지금은 인천아트플랫폼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어요. 저에게 꼭 맞는 일이예요. 꿈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인천 곳곳에서 카페를 위탁 운영하며 인천카톨릭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학생에게 커피를 만드는 법을 교육하고 있어요. 일을 하면서 사회에 일정 부분 공헌하고 있지요. 커피를 통해 더 밝은 세상을 만든다면 그보다 멋진 일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