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갤러리는 「로댕과 지옥의 문」전에 이어 「현대조각의 거장-로댕과의 만남」 전을 오는 29일부터 11월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로댕의 대표작인 「지옥의 문」 「깔레의 시민」 「발작」 등에 나타나는 로댕 조각의 현대적 특징을 집중 조명한다.

 또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로댕의 드로잉석판화(일명 블랙드로잉) 작품을 통해 조각가 로댕의 위대한 예술세계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댕의 청동작품 25점과 드로잉 39점 등 총 64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의 첫번째 기획전시실에는 「생각하는 사람」 「세 망령」 등 「지옥의 문」과 연관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두번째 기획전시실에서는 「깔레의 시민」중 개별적인 독립상들과 「발작」 등 로댕의 또 다른 조각들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2259-77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