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농촌에서 노동력 공급이 늘고 대학졸업생 수가 크게 늘면서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가혹한 취업난이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중국의 새로운 노동력 공급이 1천700만명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중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이 1천400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0만명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가혹한 취업난이 예상된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 농촌의 남아도는 노동력을 도시로 이전하는 일이 대단히 어렵고 힘들며 대학졸업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생산설비가 남아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