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콘텐츠 무단전재 방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중국 언론의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쯔창(王自强) 국가판권국 대변인은 15일기자회견에서 인터넷 사이트가 각종 보도내용이나 개인 창작물을 허가 없이 전재하는 하는 것을 방지하는 '인터넷 정보 전달권리 보호조례'를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조례가 시행되면 그동안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언론사의 보도내용을 무단으로 전재해온 먹어온 중국의 포털사이트들이 작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가판권국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76개 웹사이트를 폐쇄하고 서버 36개를 압류했으며 13개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불법내용 삭제 조치를 내린 바 있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블로그)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