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난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위생부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442만8천여건의 법정전염병이 발생, 1만3천263명이 숨졌다.
발병률은 10만명당 338.7명으로 전년보다 12.7% 상승했고 사망률은 10만명당 1.
01명으로 무려 81.9%나 높아졌다.
전염병 발병률은 폐결핵, B형간염, 이질, 임질, 매독 순으로 이들 질병이 전체 질병 발생 건수의 85.7%를 차지했다.
사망률은 폐결핵, 광견병, 에이즈, B형간염, 신생아 파상풍 순으로 이들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89.4%를 점유했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 (블로그) 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