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과 텐진(天津)의 대학생들의 연간 소비액이 농민의 연평균 수입의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톈진의 난카이(南開)대학의 한 연구 팀은 베이징과 톈진의 8개 댛학생 9,500명을 대상으로 연간 사용경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학비와 기숙사비를 포함하여 대학생 1명의 연간 경비는 1만 287 위안(한화 123만 원 상당)으로 이는 2004년 1인당 농민 평균 순수입 2천936 위안의 3.5배에 달하는 금액이라는것. 한편 중국 교육부는 전국적으로 자퇴한 소중학교 학생의 수가 2004년 230만 명으로 추산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경제적 이유로 학교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정준성특파원 jjs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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