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의성화 봉송로로 대만을 경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홍콩 경제일보가 30일 보도했다. 보도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리웨이이(李維一)대변인은 "대만 선수들의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환영하며 성화 봉송로를 결정하는데있어 대만 동포들의 희망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는것.리 대변인은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만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적극 주선중이며 대만 동포들이 베이징올림픽의 기쁨과 영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중국 당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야당 인사 초청, 유학생 학비 감면, 경협조치 확대, 판다곰 기증 등으로 친화(親和)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베이징= 정준성특파원 (블로그)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