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이달부터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전문대학생들을 위해 국비지원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국제감가과 실무능력을 갖추게 해 외국기업과 해외진출 외국기업 등에 취업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단순한 어학연수와 달리 전공을 살려 취업 희망분야에서 외국 현장실습 기회를 갖는 장점이 있다.
 올해 해외인턴십 선발인원은 330명선으로 1학기에 어학 우수자 75명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225명은 2학기에 선발해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대상자로 선전된 학생들은 국내 대학에서 외국어 집중교육을 받은 후 4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20학점까지 인정 받을 수 있다.  신청 요건은 전문대 1학년 학기 수료자로서 40학점 이상(성적 B)을 취득해야 하며 파견대상국 언어능력을 갖춰야 한다.
 파견 학생에게는 국비 600만원, 소속 전문대 200만원 등 1인당 800만원의 경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 산학협력관이나 전문대학교육협의회(www.kcce.or.kr)에 문의하면 된다. /구준회기자 (블로그) jhkoo